박태기나무 - 자주색 꽃봉오리가 가지 가득
형제애를 상징하는 나무 꽃 : 양성화. 잎이 나기 전에 가지마다 10~20개의 홍자색 꽃이 무더기로 모여 핀다. 겨울눈 : 황갈색이고 작은 껍질눈이 있으며, 평활하다. 성장함에 따라 회갈색으로 변한다. 잎 : 어긋나기. 전형적인 하트 모양이며, 톱니가 없다. 잎자루는 붉은 빛을 띠며, 양끝이 부풀어 있다. 열매 : 협과. 콩꼬투리 모양의 열매가 갈색으로 익는다. 그 속에 5~8개의 종자가 들어있다. 잎이 피기 전에 쌀알만 한 자주색 꽃봉오리가 가지 가득히 달리는데, 그 모양이 마치 튀긴 쌀 즉 튀밥이 붙어 있는 듯하여 박태기라는 이름이 붙었다. 영어 이름 차이니스 레드버드(Chinese redbud)는 중국이 원산이고, 꽃이 붉은 싹 모양인 것을 나타낸다. 북한에서는 구슬꽃나무라고 하는데, 박태기나무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