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청련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법주사의 말사이다. 고려 말기인 1373년(공민왕 22)에 나옹선사(懶翁禪師)가 창건하였고, 조선시대에 이르러 임진왜란 때 전란으로 소실되었으며, 1710년(숙종 36) 중창하여 청련암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본래는 대강면 황정리에 있다가 한말(韓末)에 소실된 대흥사(大興寺)의 말사였으며, 1954년 공비소탕 작전으로 인하여 황정리 일대에 소개령이 내려짐에 따라 사인암리로 대들보와 기둥을 옮겨 이전하였다.법당인 극락전(極樂殿)과 칠성각(七星閣)으로 이루어져 있다. 극락전은 목조기와의 정면 5칸, 측면 2칸인 팔작지붕 구조이며, 칠성각은 목조기와의 3칸 팔작지붕 구조이다. 불상으로는 석고제의 석가여래좌상과 관세음보살상이 봉안되어 있다. 경내에 단양팔경(丹陽八景)의 하나인 사인암(舍人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