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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식물),보호수 35

구례 화엄사 홍매화 - 천연기념물

화엄사 홍매화 천연기념물로 2024년 1월24일 최종 심의 결정. 아직 팻말이 바뀌지 않았다. 꽃이 피지않은 모습만 보고 오지만 꽃이 피면 다시 와서 봐야할 듯... 홍매화는 조선 숙종때 계파선사께서 장육전이 있던 자리에 각황전을 증건하고 기념하기 위하여 홍매화를 심었다. 일명 장육매라고 하며 , 또는 각황매, 각황전 삼존불(아미타불,석가모니불,다보불)을 표기하여 삼불목이라고 한다. 홍매화의 붉은 꽃빛은 시주할 돈이 없어 애태우며 간절한 마음으로 헌신 공양한 노파의 마음이런가. 환생한 공주의 마음이런가.언제나 위태로운 왕자를 보며 애태운 숙빈 최씨의 마음이런가. 홍매화는 그들의 피 끓고 애타는 마음의 빛깔처럼 붉고 또 붉었다. 홍매불자는 향긋한 향기를 불보살님전에 올리고 아름다운 자태를 참배객에게 보여주..

구례 화엄사 -천연기념물제38호 지장암 올벚나무

화엄사 들어가기전 오른쪽에 위치한 지장암에 천연기념물 올벚나무가 있다. 잘 모르는 분들은 여기 언덕에 있는 것도 모를 것 같다. 봄이 더 기대되는 나무다. 화엄사 올벚나무: 화엄사 계곡에는 유난히 올벚나무가 많은데 조선 효종 시절인1650년경 북벌을 꿈꾸던 왕의 뜻을 본받아 벽암 선사가 심었다고 전해진다. 벚나무의 껍질을 벗겨 활을 만드는데 썻기 때문이다. 이곳 스님들은 세상의 번뇌를 벗어나 열반세계에 도달하는 나무라고 하여 피안앵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곳 올벚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 벚나무로 알려져 있다. 수령 350년 추정 공동화 현상으로 외과처리를 많이 했다.

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곱향나무)-천연기념물제88호

송광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다 송광사 안에 있는게 아니라 차로 이동해야한다. 그것도 임도로 된 구불구불한 길을 한참이나 올라가야했다. 가팔라서 난 조금 무섭기도 했다. 그렇게 만나게 된 썅향수 정말 멋지다. 누기 이렇게 천연기념물을 보러 올까 ? 나처럼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이겠지. 우리뒤에 두명이 더 오셨다. ㅎ 안내판이 좀 무섭긴 하다. 천자암이 보인다. 멋진 곱향나무 , 정말 용이 승천하는 것 같은 형상이다. 생전 처음 보는 멋진 모습이다. 올라온 보람이 있다. 800년된 곱향나무, 이 나무의 줄기에 손을 대면 극락을 간다는 전설이 있어 길손들이 오가다 손을 댔는데 지금은 울타리를 쳐서 나무를 보호하고 있다. 안내판이 귀엽다

순천 선암사 선암매- 천연기념물제 488호

선암사 선암매는 원통전 , 각황전을 따라 운수암으로 오르는 담길에 50주 정도가 위치한다. 원통전 담장 뒤편의 백매화와 각황전 담길의 홍매화가 천연기념물 제 488호로 지정되었다. 문헌에 전하는 기록이 없어 수령은 정확히 알수 없으나, 사찰에서 들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약 600여년 전에 천불전 앞의 와송과 함께 심어졌다고 전하고 있어 선암사의 역사와 함께 긴 세월을 지내 왔음을 알 수 있다. 매화꽃이 필 때면 매화를 보기 위해 선암사를 찾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매화나무중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진 삼인리 비자나무 천연기념물 제 39호

비자나무는 우리나라의 내장산 이남과 일본에서 자란다. 나무의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하며 열매는 구충제나 변비 치료제나 기름을 짜는데 쓴다. 삼인리 비자나무는 높이 10m, 가슴높이 둘레 5.2m이다. 가지는 동서로 15m , 남북으로13.5m 정도 퍼졌으며 수령은 약 600년 정도이다. 이 나무가 자라는 앞뜰에는 전라도57주를 총지휘하던 전라병마절제사 영을 조선태종에 설치하여 1895년 까지 존속하였다. 전라 병마도절제사 영을 세울 때 쓸만한 나무는 모조리 베어 사용했으나 이 나무는 키가 작고 가시가 휘어져 건축용 목재로 적당하지 않아서 살아남게 되어 현재에 이르렀 다고 전한다. 이 비자나무는 열매를 촌충 구제에 사용하기 위해서도 나무를 잘 보호한것으로 보인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을 마..

강진 병영면 성남리 느티나무 보호수와 향토문화유산 조산(造山, 兆山)

향토문화유산 제 23호 : 조산(造山, 兆山) 조산의 조성연대는 정확히 알수 없으나 이름에 얽힌 이야기로는 2가지가 전해진다. 한가지는 인근에 위치한 전라병영성의 전면이 공허하다하여 액막이로 산을 만들었다는 '조산설( 造山設 )'이고 다른 하나는 전라병마절도사가 인근의 천불산, 만덕산, 억불산보다 더 높게 만들어 병영의 위상을 높이고자 했다는 '조산설( 兆山設)'이다. 마을 주민들은 매년 6월15일이면 조산에 모여 마을의 번영과풍요를 기원하는 유두제를 올린다. 특히 이곳에는 300여년 수령의 느티나무3그루가 우람하게 서 있어 경관이 아름답다. 조산의 일부분이 경작지와 집터로 변형되기는 하였으나 정상부는 대체로 원형에 가깝다. 이에 강진군은 전라병영성과 연계하여 병영면의 유구한 역사를 말해주는 조산을 향토..

강진 백련사 동백나무숲 천연기념물

강진 백련사 동백나무숲 백련사 남쪽과 서쪽 구간의 5만m2에 달하는 면적에 1,5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동백나무는 차나무과의 상록교목으로 온대 지방을 대표하는 수종이며 주로 남쪽 해안이나 섬에서 자란다. 동백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춘백, 추백, 동백으로 구분되며, 백련사 동백꽃은 대부분 이른 봄에 피어 '춘백'에 해당한다. 동백나무 숲 인근에 위치한 백련사는 고려시대 원묘국사 요세가 백련결사를 일으켰던 유서 깊은 사찰이다. 또한 백련사와 가까운 곳에 다산 정약용선생이 강진에 유배와 지냈던 다산초당이 있다. 백련사 동백나무숲은 우리나라의 난온대 지방을 대표하는 나무인 동백나무가 집단적으로 서식하는 지역일뿐 아니라 주변의 백련사, 다산초당 등과 관련된 문화적 장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

해남 성내리 수성송 천연기념물 곰솔

해남 성내리 수성송은 500여 살로 추정되는 곰솔로서 높이는 약 17m이고 가슴높이의 둘레는 약 3.8m이다 이 곰솔은 해남군청 광장에 서 있는 소나무과의 상록 침엽 교목으로 잎이 소나무 잎보다 억세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바닷가를 따라 자라기 때문에 해송이라고도 하고 줄기 껍질의 색이 소나무보다 검어서 흑송이라고도한다. 보통 소나무의 겨울눈은 붉은색인데 반해 곰솔은 회백색인 것이 특징이다. 조선 명종 10년 을묘왜변 당시 , 왜구들이 배 60여 척으로 달량진과 완도군 달도를 침략하였다. 이때 해남 현감 변협이 관군을 이끌고 나가 어렵게 왜구를 물리쳤고, 그 공을 인정받아 장흥부사로 승진하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당시 해남 동헌 앞뜰에 이 나무를 심고 '수성송'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 나무는 굵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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