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홍매화 천연기념물로 2024년 1월24일 최종 심의 결정. 아직 팻말이 바뀌지 않았다. 꽃이 피지않은 모습만 보고 오지만 꽃이 피면 다시 와서 봐야할 듯... 홍매화는 조선 숙종때 계파선사께서 장육전이 있던 자리에 각황전을 증건하고 기념하기 위하여 홍매화를 심었다. 일명 장육매라고 하며 , 또는 각황매, 각황전 삼존불(아미타불,석가모니불,다보불)을 표기하여 삼불목이라고 한다. 홍매화의 붉은 꽃빛은 시주할 돈이 없어 애태우며 간절한 마음으로 헌신 공양한 노파의 마음이런가. 환생한 공주의 마음이런가.언제나 위태로운 왕자를 보며 애태운 숙빈 최씨의 마음이런가. 홍매화는 그들의 피 끓고 애타는 마음의 빛깔처럼 붉고 또 붉었다. 홍매불자는 향긋한 향기를 불보살님전에 올리고 아름다운 자태를 참배객에게 보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