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선생의 소소한 일상

22.9.17토. 일일문학회 회원들과 문학기행 함께 오늘 오전 일정 모량 박목월 생가 - 대능원 근처 서봉총과 금관총 - 서출지 - 점심-장독대 오후일정 영지 - 원성왕릉 - 감산사 - 황복사지 - 황룡사지 , 황룡사 역사박물관 - 분황사 -저녁- 메밀촌 옹심이 마을 대구로 지도

어렸을때 아이들과 함께 왔었는데 오늘은 공휴일에 오는 바람에 대기줄이 넘 길어서 송운사 절만 보고 가기로 했다. 그때는 절을 안보고 동굴만 보고 배만 탄 기억이 난다. 이제는 평일에 와야한다는 걸 실감하면서 ... 절의 느낌은 생각보다 별로 였다. 특이한것은 모두 동굴형태로 되어 있어서 다른 사찰보다는 특이한데 그냥 관광객을 위한 절인것 같다. 그래도 아이들과 자수정 동굴보고 반드시 송운사 절도 구경하면 좋을 듯하다. 신비의 돌은 그냥 보고 지나쳤다. 소원을 안 들어주면 그것도 맘 상할 것 같아서... 지도

전부터 가고 싶었던 수목원인데 이제야 와본다.(22.7.30.토) 호랑이가 있다고 더 유명해진 수목원 같은데 난 야생화가 얼마나 있나 궁금해서 ... 실제로 워낙 넓어서 야생화는 생각보다 많지 않고 가장 많은게 부처꽃이다. 그리고 긴산꼬리풀, 백합종류, 원추리꽃도 종류별로 많이 심어놓고. 우린 오다가 식당에서 메밀 막국수를 먹었는데 봉화에서 먹은 영수증이 있으면 입장권이 할인된다고 해서 얼른 찾아서 제시했더니 정말 50% 할인해 준다. 날씨도 많이 덥지않고 올라갈때는 트램을 타고 내려올때는 호랑이도 구경하고 꽃도 구경하면서 내려왔다. 선물가게에서는 가우라화분도 하나사고 그림도 하나샀다 부처꽃의 색깔도 다양하다 동자꽃 빅토리아연 퀴즈문제 3문제 풀어서 가면 선물도 준다. 튜립구근은 공짜로 얻은거다. 지도

근처 식당에 점심 먹으로 왔다가 시간이 남아서 한바퀴 산책 밤에 오면 더 분위기가 좋을 것 같다. 조명이 커지면 더 멋질테니까 정자에 앉으니 바람이 시원하다. 잠시 쉬었다가 왱왱해물촌식당으로 지도

소노문 콘도에서 잠을 자고 아침은 간단히 먹고 예정에 없던 신흥사에 왔다가 케이블카타고 권금성에 가보기로. 아직 줄서서 대기 상태라서 우리도 기다렸다가 표를 끊었는데 9시 10분차다. 역시 오늘은 안개가 자욱해서 안내방송이 계속 나온다. 올라가면 거의 안 보이니까 환불하실분은 하시라고... 그래도 왔으니 올라가야지. 다행히 올라가니 구름이 좀 걷혔다. 산은 아기자기하고 돌산이라서 약간 중국 황산 느낌이 난다. 잠시 구경하고 내려왔다. 타는 곳 지도

학생들과 수학여행 와서 아픈학생들은 신흥사에서 기다리게 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흔들바위까지 갔다 왔었다. 추억이 새록새록 지도

예전에는 수학여행하면 설악산이었는데 요즘은 학생들이 여기로 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상권이 많이 줄어서 장사도 잘 안된다고 한다. 빈 상가도 보이고 북적거리지않으니 좀 아쉽다. 오전 이라서 관광객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역시 설악산은 추억이고 사랑이다. 지도

휴가가 시작되었는데해수욕장에 사람들이 많지 않다. 모두 어디로 휴가를 갔을까? 좀 썰렁하니 기분이 아니다. 지도

우린 이번에 한달살기 하면서 작은 책방 두군데 들러서 책을 샀다. 시인의 집 책방에서는 어떤바람 책방에서는 , 두권을 샀다.

마티네 콘서트가 끝나고 6층에 있는 종박물관에 구경갔다. 세계의 종들을 다 모아놓았는데 자세히 보니 재미난 종들이 많다. 넘 많아서 다 찍지는 않았다. 한번쯤 아이들과와 보면 좋을 듯하다. 축음기 박물관은 내가 관심이 없어서 사진만 찍고 나왔다.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