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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248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

황복사는 낭산 동북쪽에 있었던 신라시대의 절로 의상대사가 이곳에서 출가하였다. 이 탑은 전형적인 신라 삼층석탑이다. 바닥돌의 각 면마다 2개씩 안기둥을 세기고 몸돌과 지붕들은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었다. 지붕돌 밑면에 5단의 받침을 두었고,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의 받침돌인 노반만 남아 있다. 기록에는 효소왕 원년에 신문왕비인 신목태후와 그 아들인 효소왕이 신문왕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탑을 세웠다고 한다. 이후 효소왕의 뒤를 이은 성덕왕이 706년에 다시 부처님 사리와 순금불상 등을 봉안하여 신문왕과 효소왕 두 왕의 명복, 왕실의 번영, 그리고 태평성대를 기원하였다고 한다. 1942년에 탑을 해체, 수리할 때 2층 지붕돌 안에서 만든 사리함과 순금으로 만든 불상 2구, 유리구슬 등 많은 유물이 발견되었다. ..

국내여행 2022.09.27

경주 감산사지 삼층석탑

감산사지 삼층석탑은 감산사의 옛터에 남아 있는 삼층 석탑으로 무너져 있던 것을 1965년에 다시 세웠다. 탑은 통일 신라 시대의 일반적인 형태인데 2층과 3층의 몸돌은 없어지고 1층 몸돌 위에 지붕들만 3층으로 쌓아 놓은 상태이다. 바닥돌에는 모서리기둥과 안기둥이 모두 있으나 몸돌에는 모서리기둥만 새겨져 있다. 지붕들은 밑면에 4단의 받침이 있고 네 귀둥이는 치켜 올라간 모양이다. 탑의 머리장식을 받치던 네모난 받침들만 남아 있다. 감산사는 신라 성덕왕 16년 에 김지성이 부모의 명복을 빌고 국왕과 그 일족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하여 창건하였다. 어머니를 위해 미륵보살상을, 아버지를 위해 아미타불상을 조성하여 봉안 하였다. 두 불상의 광배 뒷면에 글씨가 새겨져 있어 탑의제작 연대와 조성 배경이 확인된다. ..

국내여행 2022.09.27

경주 서출지(書出池)

이곳은 까마귀가 신라 소지왕의 목숨을 구한 전설이 서려있는 연못이다. 소지왕 10년 정월대보름날에 왕이 궁밖으로 행차하였는데 쥐와 까마귀가 나타나 쥐가 "까마귀가 가는 곳을 따라 가라 "하였다. 왕이 병사를 시켜 따라가게 하였더니 이 못에 이르렀을 때 한 노인이 나타나 "거문고 갑을 쏘시오"라고 쓴 편지를 바쳤다. 이에 왕이 궁으로 돌아와 활로 거문고 갑을 쏘았다. 그랬더니 그 속에 몰래 숨어있던 궁주와 승려가 화살을 맞고 죽었다. 그 뒤로 이 못에서 글이 나왔다 하여 '서출지'라 하였으며 , 정월 대보름날에는 소지왕을 살려준 까마귀에게 찰밥을 주는 '오기일(烏記日)'이라는 풍속이 생겼다고 한다. 또한 경주 지역에서도 정월 보름날 아이들이 감나무 밑에다 찰밥을 묻어두는 '까마귀 밥주자'라는 풍속이 있었다..

국내여행 2022.09.27

경주 원성왕릉(괘릉)

영지를 구경하고 괘릉으로 원성왕릉은 신라 제 38대 원성왕무덤이다.에는 봉덕사 남쪽에서 화장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흙으로 덮은 둥근 모양의 무덤 아래에는 무덤을 보호하기 위한 둘레석이 있는데 이 돌에 12지신상이 조각되어 있고 그 주위로 돌난간이 에워싸고 있다. 원래 이곳에는 곡사라는 절이 있었으나 현재의 숭복사터로 옮기고 그 자리에 왕릉을 만들었다. 별칭으로 괘릉이라 부르는 것은 무덤의 구덩이를 팔때 물이 괴어 관을 걸어두었다는 조선시대의 민간 신앙이 결부된 전설에 따른 것이다. 신라 능묘중 가장 완비된 형식을 갖추고 있으며 조각수법도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도

국내여행 2022.09.27

영지-석공아사달과 아내 아사녀에 얽힌 전설

불국사 다보탑을 완성하고 석가탑을 만드는데 여념이 없었던 남편 아사달을 그리워하던 아사녀는 탑이 완성될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주지의 뜻을 받아들여 탑의 그림자가 비칠 것이라는 못가에서 기다렸다. 아사녀는 문득 못속에서 탑의 환상을 보고 연못으로 뛰어들었고 , 석가탑을 완성하고 아사녀가 기다리는 영지로 찾아 온 아사달 역시 아내의 죽음을 알고 아사녀을 부르며 못 속으로 뛰어들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아사녀가 남편을 기다릴 때 탑의 그림자가 이 연못에 비추었다 하여 영지(影池)라 하였다. 연못가의 소나무숲에 그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웠다는 영지석불좌상이 남아 있다. 우린 일정상 한바퀴 돌아보지는 않고 여기서 그냥 사진만 찍고 해설을 듣고 괘릉(원성왕릉)이로 이동 지도

국내여행 2022.09.26

동굴속의 사찰 언양 송운사 - 언양 자수정 동굴 옆

어렸을때 아이들과 함께 왔었는데 오늘은 공휴일에 오는 바람에 대기줄이 넘 길어서 송운사 절만 보고 가기로 했다. 그때는 절을 안보고 동굴만 보고 배만 탄 기억이 난다. 이제는 평일에 와야한다는 걸 실감하면서 ... 절의 느낌은 생각보다 별로 였다. 특이한것은 모두 동굴형태로 되어 있어서 다른 사찰보다는 특이한데 그냥 관광객을 위한 절인것 같다. 그래도 아이들과 자수정 동굴보고 반드시 송운사 절도 구경하면 좋을 듯하다. 신비의 돌은 그냥 보고 지나쳤다. 소원을 안 들어주면 그것도 맘 상할 것 같아서... 지도

국내여행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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