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출발한 이유를 알겠다. 오전에 봐야만 하는 일정이 아직 두개 더 남았다. 장제전과 멤논의 거상까지 보고 점심을 먹으러 간다. 장제전 이집트 제 18왕조 제 5대의 여왕 합세슈트가 지은 신전입니다. 파라오 시대를 통틀어 이집트를 지배한 유일한 여왕입니다. 기원전 1,500년 경의 건축물이라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현대적인 건물로, 고대 이집트 건축의 걸작입니다. 3층 건물로, 각 층마다 넓은 테라스가 있고 경사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2층 테라스를 향해 왼쪽에는 하트홀 여신의 예배소가 있고, 그 옆에는 부조가 새겨져 있습니다. 델 엘 바하리는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명칭으로, 기원전 7세기 경에 콥트교도들이 수도원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미니버스를 타고 이동 멀리 보이는 합세슈트 장제전 , 테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