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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식당 - 성주 맛집

지인이 쓴 경상북도 맛집이라는 책에 쓴 성주맛집이라고 나온 식당을 가보기로 했다. 이름하여 신토불이 식당. 신토불이라는 노래가 있어서 그 노래가 갑자기 나오네요 대구에서 일부러 오긴 힘들지만 성주에 볼일이 있어서... 해인사 올라가는 중턱에 위취한 식당이다. 해인사 갈길이라면 한번 들러 보면 좋을 듯. 다행히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해서, 평일이라서 그런지 손님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우린 어제도 외식을 해서 오늘은 간단한 청국장고등어정식을 시켰다. 도로에서 본 식당 전경. 시골 식당 답게 아늑하다. 대부분의 시골 식당처럼 주메뉴는 오리요리 또는 닭요리이다. 삼겹살, 두부전골, 칼국수도 하는 듯. 메뉴가 너무 많은 것 아닌가? 도로에서 식당으로 내려 오는 길에 조그마한 꽃밭도 조성해놓았네요 봉선화가 피었습..

맛집 소개 2021.08.16

한잔의 커피 - 용혜원

하루에 한잔의 커피처럼 허락되는 삶을 향내를 음미하며 살고픈테 자고나면 어느새 마셔버린 쓸쓸함이 있다 ​ 어느 날인가 빈잔으로 준비될 떠남의 시간이 오겠지만 목마름에 늘 갈증이 남는다 ​ 인생에 있어 하루하루가 터져오르는 꽃망울처럼 얼마나 고귀한 시간들인가 ​ 오늘도 김 오르는 한 잔의 커피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뜨겁게 마시며 살고 싶다.

시,좋은글 2021.08.16

4월의 노래- 박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게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 ​

시,좋은글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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