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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284

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곱향나무)천연기념물제 88호

송광사를 둘러보고 나와서 차를 타고 구불구불 임도길을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 천자암 쌍향수 난 보자마자 와우~ 소리를 질렀다. 향나무가 용이 올라가는 것처럼 뒤틀려서 올라가고 있다. 여기는 꼭 와서 천연기념물인 곱향나무를 보고 가야한다. 넘 멋진 나무다. 임도 안내문이 더 나를 무섭게 한다. 새로 난 길로 올라가면 드디어 만나는 천자암. 천자암 쌍향수(곱향나무) 천자암 뒤쪽에 있는 나무로 두 그루가 인접하여 엿가락처럼 꼬인 모양이다. 전설에 의하면 고려시대에 보조국사와 담당국사가 중국에서 돌아올때 짚고 온 향나무지팡이를 이곳에 나란히 꽂은 것이 뿌리가 내리고 가지와 잎이 나서 자랐다고 한다, 담당국사는 왕자의 신분으로 보조국사의 제자가 되었는데 나무의 모습이 한 나무가 다은 나무에 절을 하고 있는 듯 하..

순천시 승주 송광사- 승보사찰

송광사 천자암 가기전에 송광사를 둘러보고 천자암으로 이동(24.2.11) 송광사는 고려 중기의 고승 보조국사 지눌이 당시 타락한 고려 불교를 바로잡아 한국 불교의 새로운 전통을 확립한 정혜결사로 근본도량이다. 그 뒤 지눌의 제자 혜심을 비롯하여 조선초기까지 16명의 국사를 배출하였다고 해서 승보사찰이라고 불렀다 입장료는 무료 ㅎㅎ 우린 촬영때문에 불일암까지는 가지 못했다. 산수유나무에 꽃망울이... 배롱나무에 등을 달아서 예쁘게 장식 선암사의 조경이 넘 마음에 들어서 송광사는 조금 다르게 느낌이 왔다. 역시 큰 절이라서 구석구석 다 구경 못하고 다음 장소인 천자암으로 이동

해남 도솔암

도솔암은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 있기를 통일신라말기 화엄조사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기도도량이다. 조선시대 임진왜란에 이어진 정유란 당시 명량해전에서 패한 왜군이 해상퇴로가 막혀 육로로 퇴각하던 중 달마산으로 들어왔으며 그때 화마에 폐허가 되고 말았다. 폐사지에 2002년 오대산 월정사의 법조스님이 32일 만에 법당을 복원했다고 한다. 바람이 넘 많이 불어서 날려 갈것 같은 바람이다. 뽀족한 바위산들이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바위사이로 도솔암이 조금 보인다. 바위에 둘러싸여 자리잡은 자그마한 도솔암 , 32일만에 완성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달마산 정상 바위 암벽 위에 앉은 도솔암의 구름길 절경에서 만나는 용담 설화 산길 오솔길을 걸어서 가야 도착할 수 있는 사찰, 그것도 산 정상 바위위에 있는 사찰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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