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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곱향나무)천연기념물제 88호

소소한 소선생 2024. 2. 1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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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를 둘러보고 나와서 차를 타고 구불구불 임도길을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 천자암 쌍향수

난 보자마자 와우~ 소리를 질렀다.

향나무가 용이 올라가는 것처럼 뒤틀려서 올라가고 있다.

여기는 꼭 와서 천연기념물인 곱향나무를 보고 가야한다. 넘 멋진 나무다.

 

임도 안내문이 더 나를 무섭게 한다.

새로 난 길로 올라가면 드디어 만나는 천자암.

천자암 쌍향수(곱향나무)

천자암 뒤쪽에 있는 나무로 두 그루가 인접하여 엿가락처럼 꼬인 모양이다. 전설에 의하면 고려시대에 보조국사와 

담당국사가 중국에서 돌아올때 짚고 온 향나무지팡이를 이곳에 나란히 꽂은 것이 뿌리가 내리고 가지와 잎이 나서 

자랐다고 한다,

담당국사는 왕자의 신분으로 보조국사의 제자가 되었는데 나무의 모습이 한 나무가 다은 나무에 절을 하고 있는 듯

하여 예의 바른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나타내는 모습이라고 한다. 한손으로 밀거나 여러사람이 밀거나 한결같이

움직이며 나무에 손을 대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지금은 나무을 보호하기 위해 줄을 쳐 두었다.

송돌이 표지판이 재미있다.ㅎ

촬영을 마치고 구례 화엄사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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