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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2.제주도 한 달 살기 80

베케(VEKE) - 정원이 아름다운 제주 카페

크기보다는 깊이, 모든 땅은 아름답다. 풍경은 점, 선, 면으로 이루어진다 - 정원가 김봉찬 정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제주에 가면 꼭 방문하고 싶은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베케. ‘베케는 밭에서 나온 돌들을 쌓아놓은 것’을 뜻하는 순 제주도 말이다. 베케의 김봉찬 대표는 자기만의 이 외에도 평강식물원, 제주 비오토피아 생태공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아모레 성수 등 우리 시대 정원 역작들을 만들어낸 이이다. 그는 보기 좋은 식물들, 그때마다 유행하는 식물들을 여기에도 저기에도 심는 장식적 정원이 아니라, 땅과 생태에 맞는 식물들을 모아 자연적으로 생존하는 자연주의 정원을 만들었다. 그는 어버이가 귤 농사짓던 땅 옆에 연이어 있는 밭을 더 사서 귤 나무들이 막아서 밖에선 안 보이던 풍경을 만들었는 데 그 ..

뽕이네 각재기식당(본점) - 제주도 맛집

뽕이네 각재기 식당 전화번호 722-5193 제주시 동광로 150, 영업시간 오전8시 ~ 오후 3시까지 본점과 1호점, 2호점까지 있다. 공항에서 오는 팀이 있어서 본점으로 오라고 했는데 1호점 갔다가 온다고 2시가 넘어서 와서 좀 늦게 점심을 먹었다. 모두 맛있게 드셨다. 남편 후배가 추천해준 제주도의 맛집. 관광지의 맛집처럼 시끌벅적하지 않고 조용하지만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집이다. 유명인들이 다녀간 사인들이 많이 붙어있다. 각재기는 전갱이를 말하는데, 이집 각재기국은 비린내도 없고 담백한 맛이다. 그리고 가격도 9,000원으로 착한 가격이다. 벽에 걸려 있는 각재기국 시 밑반찬도 맛있다. 배추쌈과 갈치조림도 나오는데 우리가 다 먹으니까 또 리필을 해주신다. 더 달라고 하지 않았는데 인심이 후하다..

알뜨르 비행장 - 일제의 격납고, 지하벙커, 관제탑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전쟁·학살 등 비극적 역사의 현장이나 엄청난 재난과 재해가 일어났던 곳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는 여행을 말한다. 블랙 투어리즘(Black Tourism) 또는 그리프 투어리즘(Grief Tourism)이라고도 하며, 우리말로는 ‘역사교훈여행’이라 한다. 알뜨르 비행장 1938년 11월 일본군이 상하이를 점령하자 오모라 해군 항공기를 중국 본토로 옮겨졌고, "알뜨르 비행장"은 연습 비행장으로 남았다. "알뜨르 비행장"은 마을 아래에 있는 너른 벌판의 뜻을 갖고 있는 상모리 "알뜨르"에 조성되어서 붙은 이름이다. 비행기 격납고 태평양 전쟁 당시에 일본군이 제주도민을 강제 동원하여 만든 군용 비행기 격납고이다. 모슬포 바닷가의 자갈과 모래를 철근, 시멘트와 혼합해서 만들었..

선흘곶 동백동산 - 제주도의 숨은 힐링 장소

선흘곶 동백동산 거문오름 해설사가 추천한 동백동산인데 동백꽃이 피는 시즌에 오면 정말 좋을 듯. 네비게이션에 '선흘곶 동백동산'이라고 치면 나온다. 다른 이름을 치면 검색이 안된다. 토요일인데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우린 거문오름에서 많이 걸어서 1시간 정도만 걷고 오기로 하고 산책길에 들어섰다. 동백꽃은 거의 다 떨어지고 조금 한두개씩 볼 수 있었다. 습지라고 하는데 좀 땅이 축축하기도 하고 물이 고여 있는 곳도 있다. 동백동산 안내 홈페이지 http://ramsar.co.kr/ 선흘곶 동백동산 입구의 안내 입간판 조천읍 선흘리에 위치한 동백동산은 제주 생태체험관광의 또 다른 명소이다. 화산 폭발 후 흘러내린 용암이 쪼개지면서 형성된 곶자왈은 넓은 연못이 만들어지기에 어려운 구조다. 하지만 용암이 식을..

거문오름 - 예약해야 갈 수 있는 유일한 오름

거문오름 - 세계자연유산 트래킹은 미리 예약을 해야 갈 수있는 유일한 오름이라고 한다. 세계자연유산센터가 있는 거문오름 해발 456m의 오름으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형성한 모체로 알려져 있다. 탐방코스는 3가지 유형이 있다. 우리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2코스를 선택했다. 2시간 반이 걸리는 코스다. 거문오름 예약 홈페이지 https://www.jeju.go.kr/wnhcenter/black/black.htm 거문오름 입구 거문오름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이기도 하다. 예약해야 하며, 당일 탐방은 불가능하다. 관람료는 성인 2,000원이다. 화요일은 휴무 주위의 식당 안내 3개의 탐방로가 있다. 해설사가 안내하는 코스는 분화구코스로 약 2시간 30분 소요된다. 30분마다 출발하며, 정원은 50명이다. 지도 앞..

갱이네 보말칼국수

전화 : 064-753-6042 공항 가기 전 점심을 먹을려고 왔는데 대기번호가 앞에 7팀이 있다. 그래도 일단 왔으니 기다렸다가 먹기로 했다. 예전에 왔을때는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많이 알려졌는 것같다. 다행히 30분 정도 기다리니 우리 순서가 되었다. 우린 보말칼국수를 시켰다. 칼국수 값이 12,000원. 아무리 보말이 들어갔지만 가격이 좀 쎈 편이다. 저번에 왔을 때는 이렇게 비싸지는 않았는 것 같은데. 보말칼국수를 시키면 보말죽이 서비스로 나온다. 그래서 보말죽을 먹지말고 칼국수를 먹으면 2가지 다 먹을 수 있다. 보말칼국수 지도

<아트인(Art in) 명도암> 카페

처음 리조트로 가는 길에 보고는 그냥 갤러리인가 하고 지나갔는데 제주 사는 친구가 여기 카페겸 갤러리라고 좋다고 해서 용머리해안에서 커피 마시지 않고 결국은 여기로 왔다. 6시까지 영업한다고 하니 조금 아쉽지만 우린 커피한잔 하고 2층가서 전시 해놓은 작품들도 감상하고 저녁 먹으로 효섬마을 초가집으로 이동. 이 카페는 시간나면 손님 모시고 올 수 있는 고급스러운 멋진 카페다. 카페 마당의 조형물 카페 마당의 작은 연못 카페 벽면에 피카소의 일부가 그려져 있다. 강부언 작가의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사장님이신듯하다. 제주의 전원이 보인다. 카페 사장님의 취향을 반영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빵도 직접 굽는다고 한다. 우린 치아버터 빵을 시켰는데 촉촉하고 맛있다. 지도

제주 용머리해안(천연기념물 제 526호)

제주 용머리 해안 용암대지가 생기기 이전에 만들어진 대표적인 수성화산체로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이다. 해안의 절벽이 오랜 기간 퇴적과 침식에 의해 그 형상이 마치 용의 머리를 하고 있다는 데서 붙은 이름이다. 이 해안의 대부분은 현무암질 응회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분화구는 높이에 비해 큰 응회환을 형성하고 있다. 이 해안은 화산체의 붕괴가 일어나 화구가 세개로 변화하면서 분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해안을 이루는 층들이 큰 규모의 절단면 또는 침식면에 의해 서로 다른 방향에서 운반된 화산쇄설물을 세 묶음의 지층으로 나누어지는 것에서 알수 있다. 오랜 기간의 침식 작용에 의해 절벽 아래는 파식대지가 펼쳐져 있고 절벽 위에는 수많은 풍화혈을 만들어 성산일출봉과 수월봉과는 다른 수성화산체의 지형적..

마라도 여행 -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

짜장면으로 유명한 마라도 마라도의 에 내렸다. 비가와서 편의점에서 산 우의를 모두 입고 마라도항에 내려서 식당으로 가는 길 마라도 관광 안내도 먼저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그 유명한 짜장면... 섬 안에 작은 연못도 있다. 가장 먼저 보이는 식당 '짜장면 시키신분'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짬뽕과 짜장면을 마라도 관광안내도에는 짜장면 식당이 있는 거리를 로 표기하였다. 나는 짜장면집이 1곳만 있는 줄 알았는데, 짜장면집이 20여 곳은 되는 것 같다. 짜장면이 8,000원, 짬뽕이 12,000원 마라도의 짬뽕 마라도의 짜장면 배가 고파서 모두 맛있게 먹었다. 나와보니 다른 식당도 많이 있었다. 커피도 팔고 있다. 먹고 나오니 비가 그쳤다. 날씨가 개이니 엄청 하늘이 예쁘다. 여기가 우리나라 최남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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