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의 후마윤 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며
원 속의 묘 양식을 사용한 건축물
무굴 제국 제2대 황제 후마윤과 황후의 묘로 페르시아의 양식을 가미한 '정원속의 묘'라는 양식으로 만들어 졌다
무굴제국 시대 정원의 기초가 되었으며 이후 유명한 타지마할 건축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푸라나 킬라의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묘의 주인인 후마윤는 아프간의 세르사에게 쫒겨 페르시아에 피신했다가
15년만에 페르시아의 힘을 얻어 무굴제국을 재건한 황제이다.
입구에 있는 오래된 나무
16세기 황제의 정원 무덤인 후마윤 무덤은 황제가 서거한지 9년이 지난 후에 착공되었으며 적색 사암과 대리석을 이용한 대표적인 초기 무굴 제국의 건축물이다.
뉴델리의 후마윤 무덤은 인도 최초의 대표적인 무굴 제국 양식 건축물로, 1500년대에 황제가 서거한지 9년이 지난 다음 황후 하미다 바누 베굼의 지시로 공사가 시작되었다. 오늘날 후마윤 무덤은 세계 문화유산으로서 보호를 받고 있다.
벽으로 둘러싸인 무덤 내부에 들어가 보면 네 구역으로 나뉜 거대한 정사각형의 정원 일부가 보인다. 잘 가꾸어진 정원 잔디밭을 가로질러 넓게 나 있는 포장된 산책로를 따라 걸어다니실 수 있다. 또한 길 한가운데에는 좁은 수로가 뻗어 있는데, 이 수로는 자낫(이슬람에서 일컫는 천국)에 흐른다고 전해지는 네 개의 강을 상징한다.
벽으로 둘러싸인 무덤 내부에는 다른 무굴 제국 통치자들의 무덤도 많이 있으며, 남동쪽 방향에는 이발사의 무덤도 있다. 왕실 이발사의 무덤이라고 전해지는 이 무덤 역시 높은 단상에 올라 있으며 두 개의 돔으로 덮여 있다.
거대한 2층짜리 건축물은 적색 사암으로 지어졌으며 꼭대기에는 두 개의 돔이 있다. 무덤을 돌아 다니다 보면 묘의 외관 장식에 쓰인 대리석 테두리와 패널도 눈에 띄는 특징임을 알 수 있다.
우리만 더운게 아닌가 보다. 그늘에서 쉬고 있는 인도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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