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2.(화)
영원한 사랑의 결실
델리에서 아그라로 버스로 이동 거의 4시간 이상 걸림, 점심먹고
타지마할 입장, 비수기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사진찍기가 넘 힘들다.
결국은 4명이 같이 못 찍고 둘씩 ...
아마도 성수기에는 사람에 치여서 다닐 것 같다.
여행다니면서 한국사람을 한사람도 만나지 못했다.
이런 경우는 잘 없는데...
타지마할은 인도의 상징이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유명하며,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무굴제국의 황제, 샤 자한이 가장 사랑했던 아내 뭄 타지의 죽음을 애도하며,
22년 동안 기능공 20만명이 동원하여 최고의 대리석과 사암,
세계 각국에서 수입한 보석들로 세운 건축물입니다.
태양이 비치는 각도에 따라 순백의 대리석은 다른 빛깔로 변하기 때문에
하루 종일 있어도 지루함이 없습니다.
건물과 입구의 수로 및 정원은 완벽하게 좌우대칭되어 균형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항상 오고 싶어했던 곳, 타지마할, 그 소원을 이뤘다. ㅎㅎ
계속 찍고 찍고 남기고 싶었다.
샤자 한 왕은 19년 동안 왕비와 살았고, 혼자 22년 동안 무덤을 만들었다고 하니 그 긴 시간을 통해 깊은 사랑과 슬픔을 조금이나마 짐작해볼 수 있다.
묘지 곳곳이 예술작품이다
인도의 대표적 이슬람건축물인 타지마할.
겉 테두리에 적힌 코란구절(이슬람양식), 안쪽 연꽃무늬 장식(힌두양식)
한가지 슬프고도 놀라운 사실은,
타지마할 완공 직후에 공사에 동원된 약 20만명의 모든 사람들은 손목이 잘려졌다고 한다.
이보다 더 아름다운 궁전이 지어지는 것을 막으려는 샤 자한 왕의 욕심이었다고 한다.
아이러니한 사실이지만 왕비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기 위해 지은,
세계적 건축물로 인해 샤 자한 왕의 마지막은 불행했다고 하며,
지금은 전 세계 최고의 명소가 되었다.
타지마할은 바닥의 문양들과 벽 장식들이 모두 완벽하게 대칭을 이룹니다.
건축을 할 때, 궁전의 기초가 돌이 아닌 나무로 다져졌다는 사실 또한 놀랍습니다.
아름다운 궁전이기보다, 엄숙한 왕과 왕비의 무덤이 된 타지마할 내부에 입장 할 때는 신발을 벗고 입장합니다.
'해외여행 > 인도(2019.6)' 카테고리의 다른 글
루프탑 레스토랑에서 일몰 감상(인도여행 4일차)_3 (0) | 2022.03.22 |
---|---|
아그라성(인도여행 4일차)_2 (0) | 2022.03.21 |
후마윤 묘(인도여행 3일차)_ 4 (0) | 2022.03.15 |
아그라센키 바오리(인도여행 3일차)_3 (0) | 2022.03.15 |
인디아 게이트(인도여행 3일차)_2 (0) | 2022.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