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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묵시
김영석
화려한 교만의 교시대
비천하고 겸손한 왕의 즉위식
나 당신발등에 눈물 흘리고
나의 육신을
나의 영혼을
조용히 바친다
피비린내 나는 가시 면류관을
감사히 받아 쓰고서
영광된 찬송을 목놓아 외친다
오!
내 주
나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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