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좋은글

고향의 봄 - 이원수

소소한 소선생 2024. 11. 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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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 - 이원수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동네 새동네 나의 옛고향

파아란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주는 고향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24.11.15.금 4시. 대구문학관 4층 

구석본 시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 읽기, 그리고 시 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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