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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거수 3

경주 운곡서원 -은행나무와 대추나무- 노거수

경주 운곡서원은 조선 정조 8년 경주 향내의 유림과 전국의 후손들이 이곳에 추원사를 세우고 안동권씨 시조이자 고려개국공신인 권행선생을 주향으로, 단종의 이모부인 충민공 권산해와 명종때의 학자인 귀봉 권덕린공을 배향하다 고종 5년 대원군이 내린 금령으로 서원이 훼철되었다. 대한제국 광무칠년 이 자리에 다시 단을 쌓고 제향을 봉행하다 1976년에 중창하고 향의에 따라 운곡서원으로 개액했다. 운곡서원엔 경덕사와 정의당, 돈교재, 잠심재,견심문, 그리고 조금 떨어진 곳 용추언덕자리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 345호 유연정을 두고 있다. 2007년에 경덕사와 이웃한 곳에 고려태사권공신도비를 세웠다. 오래된 대추나무 그래도 이렇게 큰 대추나무는 처음 본다. 은행나무가 멋진 풍경을 만든다. 은행나무 나이는 330년으..

카테고리 없음 2023.09.29

의령 세간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2호)

의령 세간리 은행나무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302호 소재지 : 경상남도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808-2 지정일 : 1982년 11월 9일 수종 : 은행나무 나이 : 600년(추정) 크기 : 높이 24.5m, 가슴높이 줄기둘레 9.1m, 수관폭 동서 2.8m, 남북 19.4m 특징 은행나무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불교와 유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공자가 제자를 가르친 행단을 염두에 두고 우리나라에서도 옛날 서원이나 향교의 뜰에 많이 심었고, 가을 단풍이 아름답고 비교적 병충해가 적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하는 특성이 있어서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이 세간리 은행나무는 지상 2m쯤 되는 곳에서 큰 가지들이 여러 갈래..

의령 백곡리 감나무(천연기념물 492호)

의령 백곡리 감나무 수령은 우리나라의 감나무 중 최고령인 450년으로 추정된다. 보통 감나무의 최고수명이 200~250년일 것을 감안하면 백곡리의 감나무는 거의 두 배나 된다. 크기는 나무높이 28m·가슴높이의 줄기둘레 4m 정도이며, 감나무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규모가 매우 크고 수형이 아름다운 나무다. 수피의 색깔은 검은 색을 띠며, 오랜 세월의 흔적으로 둥치가 패이고 굴곡이 많다. 또한 일반적으로 감나무는 잔가지들이 많은 데 비하여 굵은 가지들이 많이 보인다는 점이 특이하다. 이 감나무는 원래 백곡리의 당산나무였으며, 마을에서는 해마다 이 나무 앞에서 당제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다. 그러다가 수령이 너무 오래 되어 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되자 더 이상 당제를 지내지 않고 오늘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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