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선생의 소소한 일상

남편 친구를 만나서 은행나무 보고 만휴정 갔다가 묵계서원을 들러서점심 먹고 대구로...

24.11.9.토. 대전에서, 풀스가든 식당에서주인장이 시집을 사겠다고 사인을 부탁해서 ㅎㅎ조금 있다가 종업원도 한권을 사겠다고 사인을 부탁했다.처음으로 시집을 ...

24.11.7.목. 아침에 다녀옴 11월 10일까지 함.

1.영등포가 있는 골목2. 마음의사막3. 골목길4. 귀천 - 천상병5. 술한잔

오프닝 무대- 오카리나 연주13명의 시낭송가들의 시낭송 후에 강연3시반 부터 5시까지얼마전에 산 시집에 사인을 받았다. 최근 신작 시집

드듸어 기다리던 나의 첫시집  시집이 나왔다.부끄럽지만 그래도 세상에 내 보내야 할 것 같아서...많이 읽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대덕문화전당 야외공연장 3시부터 5시까지택시를 타고 갔다.야외라서 핫팩하고 무릅담요, 깔개를 제공해서 다행이었다.강연은 재미있고 지겹지 않게 술술진행이 잘 되었다.오픈닝으로 오카리나연주와 시낭송이 있었다.나는 막간에 시인의 사인을 받았다.집에 갈때는 남편이 태우러왔다.ㅎㅎ

4시에 특강 들으러 갔다.좀 특이하게 강의를 풀어나가셨다유익한 시간​시는 아무것도 아니며 모든 것이다조선왕을 답사기내 인생의 스승은 누구인가시인이 되고 싶은가진짜 시인이 되고 싶은가그리고 지금 이 순간을 자세히 오래 들여다 보라망우리를 아십니까/ 강소천의 다정한 무덤과 닭작가란

휴일에 갔더니 날씨도 덥고 관람하는 사람은 많지 않고 가족들이랑 캠핑온 사람들이 많다우리는 구석구석 다 보지는 않고 우리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내려왔다들어가는 문이 액자처럼 보인다입장료는 8천원백일홍이 반겨준다. 내가 좋아하는 분홍가우라꽃댑싸리부처꽃황톳길 안 걷고 그냥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