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22.제주도 한 달 살기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숲 - 천연기념물 374호

소소한 소선생 2022. 4. 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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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로 온 남편지인 부부와 함께 오전에 출발

난 전에 한번 와본적이 있는데 다시 가니 나무가 더 크고 웅장해서 원시림에 온것같은 기분이 든다

오후에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오전에 2시간만에 한바퀴 돌고 점심먹고 오후 일정을 소화시킬려고 한다.

 

제주도 비자나무숲 현황

이 숲은 제주도 동쪽 구좌읍 평대리의 해안도로에서 한라산 방향으로 약 6km 이격된 부분에 자리하고 있다.

이 비자나무 숲은 옛날 마을에서 무제를 지낼 때 쓰던 비자씨앗이 제가 끝난 후 사방으로 흩어져 뿌리를 내려

오늘날의 숲을 이루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비자나무는제주도의 낙엽수림대의 아래 지역과 해안 산지에서 생육하던 수종인데 목재가

여러 가지로 유용하기 때문에 마구 베어낸 까닭에 지금은 매우 드물어진 상태이다.

더구나 평대리 비자나무 숲과 같이 울창한 비자림은 매우 희귀한 숲으로서 중요한 자원이다.

매표소 가기 전의 휴게소

매표소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어린이 1,500원

종합안내도 및 천연기념물 안내판

식물상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에는 총 2570그루의 비자나무가 생육하고 있다.

나무들의 나이는 300~600년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나무 높이 7~14m,

흉고직경 50~110cm나 되는 노거수가 주류를 이룬다.

또한 나도풍란, 풍란. 콩짜개란. 흑난초.비자란등 희귀한 난과식물이 자라고 있다.

비자나무는 주목과의 상록침엽교목으로 우리나라 남부 비방에 표고150~700m에 분포한다.

비자는 핵과모양이고 겉껍질은 육질로 싸여 있으며, 다음해 9~10월에 자갈색으로 익는다 .

목재는 무늬가 좋고 연하면서 탄력이 좋아 이용가치가 높다.

이곳 비자림은 비자나무가 순림의 극성상을 이루고 있으며, 이곳의 비자나무의 숲은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클 뿐 아니라 하층구조도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학술적으로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비자나무 수꽃

비자나무라는 이름은 잎이 아닐 비(非) 자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벼락 맞은 비자나무

곰솔이 잘린 그루터기

역사. 문화

비자나무열매는 예로부터 구충제로 쓰였으며 조선시대에는 공물의 하나였기 때문에 평대리 비자나무 숲은 잘 보존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비자나무 목재는 재질이 좋아 고급가구나 바둑판을 만드는데 사용되어 왔다. 또한 녹음이 짙고 울창한 비자나무 숲은 삼림욕을 위한 장소로서 정신과 신체의 피로를 회복시키는 치유효과를 지니고 있다. 숲 주변에는 아름다운 모습의 기생화산인 월랑봉, 아부오름, 용눈이오름 등이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주위 숲에 으름덩굴이 많다. 으름덩굴은 암수한그루인데, 이것은 암꽃이다.

하부 식생으로 고사리가 많다.

육지에서는 볼 수 없지만 제주도에서는 어느 곳이나 상산을 많이 볼 수 있다.

잎에서는 더덕향이 난다.

테르펜 설명

뱀, 벌 주의 안내판이 곳곳에 있다.

천남성이 꽃이 피었다. 곳곳에 천남성이 많다.

<연리목>

<제주도 비자나무숲>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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