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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년 전 화산재 속에 파묻혔던 고대 도시
폼페이의 상점문에도 붙어 있었다고 한다
'1+1. 한 개를 사면 한 개를 덤으로 드립니다'
인류 역사만큼 오랜 '1+1'
그러나 태국의 시골 마을들에는
'1+1'이 아니라
'3-1 세 개 사면 한 개 빼고 드려요'
희안한 안내문이 붙어 있단다
욕심내지 말라는 불교의 관습이라나
나이도 태국식으로
'40-5,
사십 년 살면 오 년 빼드려요'
욕심없이 구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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