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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양쪽으로 늘어선 나무들이 만든
무성한 초록나무터널
그 아래를 지나던 남자가 문득 멈춰 서서 말했다
- 이 초록나무 그늘을 지날 때마다
내가 아주 근사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참 좋아
그래서 그렇게 근사했구나 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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