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좋은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김소월

소소한 소선생 2022. 2. 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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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김소월

봄가을 없이 밤마다 돋는 달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렇게 사무치게 그리울 줄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달이 암만 밝아도 쳐다볼 줄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제금 저 달이 설움인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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