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침햇살이 창틀 사이로
얼른 일어나 잘 잤니 가슴에 안긴다
세수해야지 아침밥 먹고
마당에 나와봐 한다
민들레 꽃이 보이지 노란 꽃
저기 파란 잡초들이
네 얼굴 보려고 모여들 있어
내딛는 걸음에 힘은 없지만
세월의 봄이 여기 왔어요
한살 더 살게 하려고
날 잡아주네요
목련꽃 봉오리가 부럽네요
어디선가 라일락 향기가
날 찾아오네요
반응형
'시,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이해인 (0) | 2022.02.18 |
---|---|
초설에게 - 이생진 (0) | 2022.02.18 |
사랑 또는 두발 -이원 (0) | 2022.02.18 |
가슴으로 읽는 시 - 장영희 (0) | 2022.02.18 |
낙타 - 신경림 (0) | 2022.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