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식물),보호수

제주 수산리 곰솔

소소한 소선생 2025. 12. 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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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산리 곰솔

 

.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 441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2274

지정면적 11,142m2(보호구역)

지정일 2004514

 

. 문화재 현황

수종: 곰솔

학명: Pinus thunbergii Parl

과명: 소나무과

나이: 400(추정)

크기: 나무높이 15m , 가슴높이 줄기둘레 4.48m

수관 폭 동서방향 25m, 남북방향 24m

 

. 특징

이 곰솔은 지상 약 2.5m높이에 원줄기가 잘린 흔적이 있고, 여기서 네 개의 가지가 사방으로 크게 자랐다. 특히 이 가운데 남쪽 가지가 크게 발달했고 가지 끝 부분이 줄기의 뿌리 근처보다도 1m이상이나 낮게 저수지의 물 위로 늘어져 있어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줄기는 동쪽의 지상 0.6m 높이에 공동 처리 부위(35cm ×16cm)가 있고, 북쪽과 서쪽에도 각각 두 곳과 한 곳에 작은 외과처리 부위가 있다. 수세는 좋은 편이다.

 

. 입지환경

이 나무는 애월읍 수산리의 수산저수지 옆 도로변에 위치해 있다. 곰솔 옆 도로의 북쪽에는 석축이 조성되어 있고, 이 석축 위에 있는 강씨의 묘 뒤로는 수산봉(122m)이 이어진다. 나무 밑에는 저수지 쪽으로만 버드나무류가 관목상을 이룰 뿐 그 외의 지역에는 식생이 형성되어 있지 않으며, 기타 곰솔 생육에 장애를 초래할 만한 것은 없다. 나무와 저수지와의 거리는 불과 3.3m, 북쪽을 지나는 도로와의 거리는 약 8m. 주변에 민가는 없으나, 저수지를 유원지화하기 위한 시설물들이 곰솔의 남서쪽 저수지변에 설치되어 있다.

 

. 유래 및 역사성

이 곰솔은 400여 년 전 마을이 성립될 당시에, 한 민가의 뜰 안에 심은 것이었으나 폐가가 되고 부터는 강씨 선조가 관리해 왔으며, 수산리 주민들은 이 곰솔이 마을을 지키는 수호목이라고 믿고 보호해 왔다고 한다.

이 곰솔은 나이가 오래된 노거수이면서도 수세가 좋으며, 특히 인접한 수산 저수지와의 조화미가 아름답다. 지역민들은 이 나무의 모습이 마치 저수지의 물을 마시는 곰의 형상이라고 말하고 있다. 저수지 면적은 약33,000m2 정도이고 1960년대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마을 사람들이 눈이 내린 날, 나무 위에 눈이 하얗게 덮이면 마치 흰곰이 저수지의 물을 마시는 모습처럼 보이기 때문에 곰솔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말하지만, 이 나무는 본래의 이름이 곰솔이다. 일반 소나무에 비해 나무껍질이 검은색이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 ‘검은솔또는 검솔로 불리다가 곰솔로 변한 것이다. 소나무와는 나무껍질외에도 봄에 나오는 새순의 색깔로 쉽게 구분할 수가 있다. 새순이 흰색으로 보이면 곰솔이고 갈색으로 보이면 소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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