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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수변공원의 연가 - 구석본
여기는 달빛이
두둥실 노래하는 곳,
아무도 몰래 저물었던 사랑은
추억으로 다시 피어나고
홀로 울던 그리움,
오늘밤 너에게로 너엄실 건너
너를 비추고 나를 밝히니
그늘 없는 우리 사랑
영원을 노래하네.
은은한 마음으로
조용조용 오시게나.
여기는 달빛 같은 사랑으로
나눠서 하나 되고
비워서 채우는 곳.
오늘밤 너에게로 너엄실 건너
너를 비추고 나를 밝히니
그늘 없는 우리 사랑
영원을 노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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