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모과는 없고
모과나무만 서 있다
마지막 한 잎
강아지풀도 시들고
하늘 끝까지 저녁 노을이 깔리고 있다
하느님이 한 분
하느님이 또 한 분
이번에는 동쪽 언덕을 가고 있다
반응형
'시,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 - 이성복 (0) | 2021.08.15 |
---|---|
들찔레와 향기 - 오규원 (0) | 2021.08.15 |
그리움이란 - 이정하 (0) | 2021.08.15 |
슬픔의 입자 - 이정하 (0) | 2021.08.15 |
강화도 시첩2 - 임영조 (0) | 2021.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