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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신화 3

아이리스(붓꽃)

식물 세밀화, 식물화 붓꽃(아이리스) 붓꽃이라는 우리말 이름은 꽃봉오리가 먹을 묻힌 붓 모양이어서 붓꽃이란 이름이 붙었다. 꽃말은 기쁜 소식, 사랑. 아이리스(Iri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신 주노의 충성스러운 시녀였다. 주피터가 아이리스에게 집요하게 사랑을 요구하자 그녀는 주인을 배반할 수 없어 무지개로 변하여 주노에 대한 신의를 지켰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아이리스는 여름을 재촉하는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거나, 이른 아침 이슬을 머금고 피어날 때 가장 아름답다. ‘아이리스’는 무지개란 뜻이다. 붓꽃의 꽃말은 비 내린 뒤에 보는 무지개처럼 ‘기쁜 소식’이다. 그리스 신화는 천계와 지상을 연결하는 무지개를 신격화하고, 그 여신에게 이리스(Iris, 영어로 아이리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꽃의 이름 아이리..

식물화 2022.03.18

수선화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수선화 - 나르키소스의 꽃 나르키소스는 강의 신 케피소스와 물의 님프 리리오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그는 어릴 때 예언자 테이레시아스로부터, “자신의 모습을 보지 않으면, 오래 살 수 있다.” 라는 말을 들었다. 나르키소스는 커감에 따라 아름다운 청년으로 변모해갔다. 누구나 그를 한 번만 보면, 마음이 동할 정도로 아름다운 젊은이였다. 또 그는 대단히 잘난 체하는 자존심이 강한 남자였다. 많은 아가씨들이 구애를 했지만, 그는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았다. 헬리콘 산에 사는 에코라는 말하기를 좋아하는 수다쟁이 님프가 있었다. 한번은 에코가 제우스가 바람피우는 현장을 덮치기 위해 숨어있는 헤라 앞에 나타났다. 헤라가 얼른 저쪽으로 가라고 눈치를 주었지만, 에코는 아랑곳하지 않고 조잘대기만 했다. 인기..

식물화 2022.03.10

아네모네 - 식물 세밀화

아네모네 - 아이패드로 그린 식물세밀화 아네모네 꽃은 4∼5월에 피는데, 지름 6∼7cm이고 홑꽃과 여러 겹꽃이 있다. 빨간색·흰색·분홍색·하늘색·노란색·자주색 등으로 핀다. 꽃이름은 그리스어의 아네모스(Anemos:바람)에서 비롯하였다. 그리스신화에서는 미소년 아도니스가 죽을 때 흘린 피에서 생겨난 꽃이라고 한다. 꽃말은 배신, 속절 없는 사랑, 기대, 기다림. 사랑의 괴로움, 허무한 사랑, 이룰 수 없는 사랑, 사랑의 쓴맛 등 많다. 아네모네와 관련된 그리스신화 2건을 소개합니다. 1. 아도니스의 죽음 아프로디테의 아들 에로스는 사랑을 담당하는 신이다. 어느 날, 아프로디테가 에로스와 놀다가 잘못해서, 에로스의 화살에 자신의 가슴이 상처를 입게 되었다. 아프로디테는 그 상처가 낫기도 전에, 시리아의 ..

식물화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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