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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3

개나리 - 봄의 전령사

봄이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봄의 전령사 개나리 장주화 : 암수딴그루. 암술이 수술보다 긴 장주화(암꽃 역할)와 암술이 수술보다 짧은 단주화(수꽃 역할)가 있다. 개나리 단주화 : 수꽃 역할. 잎이 나기 전에 잎겨드랑이에 노란색 꽃이 모여 핀다. 잎 : 마주나며, 피침형이다. 가장자리는 1/3 이상의 상반부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열매 : 삭과. 달걀형이며 갈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다. 백합과의 참나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아름답기로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 하여 이름 앞에 ‘개’자를 붙인 것으로 보인다. 개나리 쪽에서는 서운한 이름이지만, 무리로 피어 있는 개나리를 보면 홀로 핀 참나리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든다. 북한에서는 식물이름 앞에 ‘개’라는 접두어를 쓰지 않는..

히어리 - 이름도 정겨운 우리 특산나무

꽃 : 양성화. 잎보다 먼저, 잎겨드랑이에 5~12개의 노란색 꽃이 모여 핀다. 열매 : 삭과. 구형 또는 거꿀달걀형이며, 갈색으로 익는다. 잎 : 어긋나기. 달걀형이며, 잔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질감이 부드럽고 잎맥이 가지런하다. 겨울눈 : 꽃눈은 통통한 구형이며, 잎눈은 물방울형이다. 2장의 눈비늘조각에 싸여있다. 수피 : 회갈색이며, 평활하다. 어린가지는 갈색이고 껍질눈이 있다. 히어리 - 이름조차 정겨운 우리 꽃 3월이면 잎이 나오기도 전에 노란 꽃을 피우는 봄의 전령사로 산수유·생강나무·개나리·히어리 등이 있다. 히어리는 얼핏 이름만 들으면 외국에서 들어온 원예종 같은 생각이 들지만 조록나무과 히어리속의 낙엽관목으로 코레아나(coreana)라는 변종명을 가진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지리산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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