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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한 알 속에는
구상
한 알의 사과 속에는
구름이 논다.
한 알의 사과 속에는
대지가 숨쉰다.
한 알의 사과 속에는
강이 흐른다.
한 알의 사과 속에는
태양이 불탄다.
한 알의 사과 속에는
달과 별이 속삭인다.
그리고 한 알의 사과 속에는
우리의 땀과 사랑이 영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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