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림자
남상기
무엇인가
간절해질수록
길게 늘어지는
슬픔
사랑을 하면서
아픔을 알고
꿈을 꾸면서
부질없음을 알고
오늘을 살면서
내일이 두려운
우리는
무엇인가
가장 간절할 때
그대를 따르는
가장 긴
어둠을 달고
주저앉아
키 재기를 한다
그대가 누워 있을 때조차도
반응형
'시,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 - 이해인 (0) | 2022.07.19 |
---|---|
사랑의 4원소 - 김대규 (0) | 2022.07.19 |
저문 강에 삽을 씻고 - 정희성 (0) | 2022.07.19 |
몽당연필 - 이해인 (0) | 2022.07.16 |
비를 맞으며 -최원규 (0) | 2022.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