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22.제주도 한 달 살기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과 제주동백수목원

소소한 소선생 2022. 4. 1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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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미 동백나무 군락지

위미 동백나무 군락은 현맹춘 할머니가 17살에 혼인하여 남편이 있던 이 마을로 와서 집 주변에 방풍수로 심은 것이 지금까지 자라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백나무는 제주도에서는 오래된 마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붉은 꽃이 아름다운 나무이며, 제주에서는 흔히 돔박낭이라고 부르고 있다.

크게 자라고 가지가 촘촘하기 때문에 추운 바람을 막아주어 집안 전체를 포근하게 할 뿐만 아니라, 반짝이는 진녹색 나뭇잎과 빨갛게 피어난 꽃이 대비를 이루어 아름답고, 눈이라도 내리는 날이면 하얀 눈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것이 마치 색의 향연을 보는 듯하다.

 

조금 늦게 와서 동백꽃은 거의 지고 볼 수 없었다.

제주 산간 지역에서는 동백꽃을 볼 수 있는데 이곳 해안지역은 벌써 꽃이 진 상태이다.

 

군락지의 동백은 홑꽃 동백이다.

아직 붙어있는 동백꽃 하나를 찍었다.

동백나무 군락지에 주변에 있는 <제주 동백 수목원>

이곳의 동백나무가 아니라 애기동백나무이다.

애기동백나무 꽃이 피는 2월말까지 방문해야 관람할 수 있다. 지금은 꽃이 졌기 때문에 휴장 중이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매표소 주위의 동백꽃

<제주 위미리 동백나무 군락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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