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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근처 해안에 있는 용두암은 제주관광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내가 신혼여행왔을 때도 둘러본 곳이다.
공항과 가장 가까운 관광지로 해외 여행자나 단체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다.
용이 포효하며 바다에서 솟구쳐 오르는 형상을 따 용두암이라 이름 지어졌다.
용두암과 용연 안내판
용두암 표지석과 안내판
용두암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인어상
용두암의 전설
전설에 의하면 인근 계곡 용연에서 살던 용이 승천하려다가 돌로 굳어졌다고 한다. 겉으로 드러난 부분의 높이가 10m, 바다 속에 잠긴 몸의 길이가 30m 쯤 된다고 하니, 괴암을 응시하고 있자면, 정말로 용이 꿈틀거리는 것 같은 상상을 할 법도 하다.
용두암을 제대로 보려면 파도가 심한 날 보면 신의 노여움 속에서 울부짖으며 바다속에서 솟구치는 용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석양을 배경으로 한 용두암으 모습도 멋지다.
용두암으로 내려가는 계단
용연 - 용두암 옆의 작은 연못
<용두암>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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