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22.제주도 한 달 살기

제주 산천단 곰솔 군, 산천단 - 제주도 한달살기(22.4.11.월)

소소한 소선생 2022. 4. 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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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단 곰솔군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160호

소재지 : 제주도 제주시 아라동 357-1

수종 : 곰솔

나이 : 500~600(추정)

크기 : 높이 21~30m, 가슴높이 줄기둘레 3~6m, 수관 폭 12~24m

입지환경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가는 제1횡단도로의 약 8km 지점 도로변에 산천단이 있고, 이곳에 8그루의 곰솔이 있다.

전체적인 지형은 경사지에 단을 만들어 도로를 개설하였는데, 도로 옆 넓은 공간에 곰솔이 있고 아래쪽에는 관리용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나무의 위쪽은 완경사로서 키 작은 관목류와 덩굴성식물이 엉켜 있고, 그 외곽으로 상록활엽수종들이 낮은 숲을 형성하고 있다. 이 일대는 일제강점기에 일본군 부대가 주둔했던 곳이라고 하는데, 일본 폐망 직전 중국에서 약탈한 금괴와 골동품을 이곳에 매장하고 패퇴했다는 맹랑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1984년부터 최근까지 수차에 걸쳐 이것을 발굴하겠다는 사람들이 나무 주변을 파헤친 적도 있다.

 

8그루 중 입구에 있는 5그루

도로 맞은편에 있는 2그루

좌측의 5그루와 우측의 2그루

위쪽에 있는 제일 큰 1그루

천연기념물 표지석

산천단 곰솔 군 동양상

산천단

산천단은 한라산신제를 올리는 곳이다.

옛날에는 새로 부임한 목사가 한라산 백록담에 올라가 천제를 지냈었는데

그 과정에서 제물을 지고 올라가는 사람들이 얼어 죽거나 부상을 당하는 일이 잦았다.

그것을 보고 아라동으로 재단을 옮기고 천제를 지내게 했다고 알려지는 이약동 목사의 사적비 또한 함께 볼 수 있다. 

 

산천단 제사터 표지석

한라산 산신제단 안내판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제단

산천단을 만든 목사 이약동 안내판과 기적비

목사 이약동 기적비

한라산 산신제를 소개하는 만화

산천단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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