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주살기 후기와 일정표

일정: 23.3.18.토 ~ 3.31.금.

후기: 지난번에는 4월달에 왔는데 이번에는 3월에 왔더니 더 좋은 것 같다.

벚꽃도 만개한걸 보고 유채꽃도 보고 동백꽃도 보고 세가지를 다 같이 볼수 있어서 좋았다.

준비물은 간편하게 밑반찬과 김치 두통, 햇반, 컵라면, 쌀

국은 주로 마트에 파는 곰국을 사서 아침에 주로 먹었다. 

김치는 모자라서 결국 비비고 김치를 두번이나 사 먹었다.

옷은 우리 둘이 넘 추위를 타는 편이라서 결국은 얇는 옷은 입지도 않았다.

결국 바지는 기모청바지 하나로  ㅎ

 

매일의 일정은 그날 저녁에 다음날 갈 곳을 정해놓고 했지만 가끔 우연찮게 가는곳도 생긴다.

이번에 다 갔다온 일정이다.

제주도에 사는 지인분들 만나는 것은 세번, 지난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즐거운 만남이었다. 덕분에 좋은 음식과 명소도 안내받고. 

우린 주로 근처 성당을 꼭 가보는 일정이라서 아직 몇군데 가보지 않는 곳도 있다.

나머지는 다음에 올때 가보기로. 

커피는 주로 성당카페를 이용했다. 하논카페

이번에 하나 잃어버린 나의 최애 모자, 작년에 왔을때 친구들과 같이 산 모자, 동백브로치도 달려있는데 

이제 속상하지만 잊기로 했다. 카페에 전화해 봤지만 분실물에 모자가 없다고 한다. ㅠㅠ

그리고 배에 3등석을 탔지만 선실은 작은 곳을 택하는게 나을 것 같다. 올때는 작은 방이었는데 

이번에는 남편이 무심히 그냥 3층으로 올라가길래 따라갔더니 넓은 방이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넘 시끄럽다. 도착할때까지 잠을 잘 수가 없다. 어른들은 화투까기 하고 계시고 

넘 시끄럽게 얘기하고 ㅠㅠ

언제 와도 좋은 제주도 

이제 가을에 다시 오기로 ...

 

 

이주일 일정

1일차(18일): 숙소 - 늦은 점심 - 서귀포성당 - 하논카페 -저녁 미사

2일차(19일): 하논성당 순례길: 천지연 산책로-호근이 마을입구 -하논 성당터 - 하논 돌담길 - 하논 생태길- 돌담과수원길 -           하논 습지 방문센터 - 솜반천 - 흙담소나무길 - 점심 - 후박나무길 - 지장샘 - 명현의 집 - 서귀 복자성당- 서귀포 성당

3일차(20일): 선흘곶 동백동산 - 가시식당 - 표선성당 - 남원성당 - 위미동백군락지 - 서귀포카페 하논

4일차(21일): 천제연폭포 - 중문성당 - 항몽유적지 - 애월성당 - 수산리 남편지인 집

5일차(22일): 연동성당 - 노형성당 - 하귀성당 - 연화지 - 점심(초록채) - 시루애월카페 - 상가리 야자숲

6일차(23일): 차귀도 - 수월봉 - 점심(엄블랑) - 추사유배지

7일차(24일): 효돈성당 - 제지기 오름 - 정방폭포 - 서복전시관 - 점심(한돈집) - 소라의 성 -소정방폭포

8일차(25일) : 오전 사우나 - 점심 - 이중섭미술관 -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 외돌개- 서귀포성당 하논카페

9일차(26일): 녹산로 유채길, 가시리 마을 - 카페 글렌코 - 점심 - 삼양해수욕장 - 불탑사 - 문강사

10일차(27일): 자구리공원 - 약천사 - 주상절리대 - 제주민속오일시장 - 점심 (생선구이) - 삼성혈 - 광양성당 -

                      동문 성당- 제주대학교 벚꽃길

11일차(28일): 윗세오름 등반 (6시 50분 출발) - 9시반 윗세오름 대피소도착 - 10시 하산- 11시 50분 영실입구 탐방소 도착-                       거린사슴오름 - 기적의 도서관 -숙소

12일차(29일):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 -한라수목원 - 한림성당 - 점심(제주등대아구찜) - 금오름

13일차(30일): 성산일출봉 - 점심(일출왕뚝배기) - 유채꽃밭- 성산포성당

14일차(31일): 황우지선녀탕 - 하논카페 -점심 먹고 출발- 엉또폭포- 제3부두로

 

 

동생들 선물로 산 양말. 카페에서 12,000원 주고 샀다

5천원 주고 성산일출봉 선물가게에서

타르트도 성산일출봉 선물가게에서 2만원주고 샀다.  수녀님과 동생선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