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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도 못할 치수의 구두를 산 적이 있다
입지도 못할 치수의 옷을 산 적이 있다
기다리지 말아야 할 치수의 시간을
기다린적이 있다
커피집이 아니라 인생이
그만 문을 닫을 시간이니
나가달라는 것 같은 치수의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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