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에세이 중 발췌 절망과 희망은 늘 가까이에 있다는 것, 넘어져서 주저앉기 보다는 차라리 다시 일어나 걷는 것이 편하다는 것을 배웠다. 누군가 지금 기준이처럼 불합격과 실패의 좌절을 안고 다시 시작하면서 슬퍼하는 사람이 있다면 도둑에게 헌정한 내 논문을 보여 주면서 인생이 짧다지만 '다시 시작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1년은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라고 말해 주고 싶다 ------------------- 운명의 장난은 항상 양면적이야. 늘 지그재그로 가는 것 같아. 나쁜 쪽으로 간다 하면 금방 '아, 그것이 그렇게 나쁜 건 아니었군'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일이 생기거든. ------------------------- 사람이면 누구나 다 메고 다니는 운명자루가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