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경 - 김선굉 어머니경 - 김선굉 어머니가 나를 낳으셨다내가 시를 낳고시가 어머니를 낳았다어린 어머니시의 손을 잡고아장아장 걸어와서, 시의 등에 업혀둥게둥게 다가와서,퉁퉁 불은 젖을내 입에 물리신다만 권의 경전이내 몸속으로 흘러들고,나는 지금그 글을 읽고 있다 시,좋은글 2024.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