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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놀리아 2

백목련 - 나무에 피는 연꽃

백목련 - 북향화 잎 : 어긋나기. 거꿀달걀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끝이 급히 뾰족해진다. 겨울눈 : 긴 털로 덮인 2장의 눈비늘조각에 싸여있다. 꽃 : 양성화. 잎이 나기 전에 흰색 꽃이 피며, 향기가 좋다. 열매 : 골돌과. 타원형이고 붉은색으로 익으며, 닭벼슬처럼 생겼다. 자목련(M. liliflora) 꽃잎 안쪽과 바깥쪽이 모두 자주색인 것. 수피 : 회백색이고 껍질눈이 있으며, 평활하다. 노목에서는 세로로 불규칙하게 벗겨져서 떨어진다. 백목련의 속명 마그놀리아(Magnolia)는 18세기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의 식물학 교수인 피에르 마그놀(Pierre Magnol)을 기념하여 붙인 것이며, 종소명 데누다타(denudata)는 ‘벌거벗다’는 뜻으로 잎이 나오기 전 꽃이 활짝 핀 모습을 보면..

목련 - 목련과 백목련의 구별은?

박목월 시인의 ‘4월의 노래’가 있다.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꼭 4월이 아니더라도 봄이 오면 흥얼거리는 노래다. 꽃 : 양성화. 잎이 나기 전에 가지 끝에 흰색 꽃이 피며, 꽃잎이 6~9개이다. 향기가 좋다. 겨울눈 : 꽃눈은 긴 털이 난 2개의 눈비늘조각에 싸여있다. 열매 : 골돌과. 분홍에서 갈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타원형이고 붉은색을 띤다. 잎 : 어긋나기. 넓은 거꿀달걀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끝이 급히 뾰족해진다. 목련과의 친구들을 영어권에서는 매그놀리아(magnolia)라 부르는데, 이들은 1억 년 전부터 지구상에 존재해 온 귀중한 꽃나무이다. 목련류만큼 목련이라는 하나의 이름을 여러 곳에 적용시킨 예도 흔치 않다. 우리나라 제주도와 일본 등지에 분포하는 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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