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경주 감산사지 삼층석탑

소소한 소선생 2022. 9.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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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산사지 삼층석탑은 감산사의 옛터에 남아 있는 삼층 석탑으로 무너져 있던 것을 1965년에 다시 세웠다.

 

탑은 통일 신라 시대의 일반적인 형태인데 2층과 3층의 몸돌은 없어지고 1층 몸돌 위에 지붕들만 3층으로 쌓아 놓은 상태이다. 바닥돌에는 모서리기둥과 안기둥이 모두 있으나 몸돌에는 모서리기둥만 새겨져 있다. 지붕들은 밑면에 4단의 받침이 있고 네 귀둥이는 치켜 올라간 모양이다.  탑의 머리장식을 받치던 네모난 받침들만 남아 있다.

 

감산사는 신라 성덕왕 16년 에 김지성이 부모의 명복을 빌고 국왕과 그 일족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하여 창건하였다.

어머니를 위해 미륵보살상을, 아버지를 위해 아미타불상을 조성하여 봉안 하였다.  두 불상의 광배 뒷면에 글씨가 새겨져 있어 탑의제작 연대와 조성 배경이 확인된다. 불상은 모두 1915년에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졌고  미륵보살상은 국보 제 81호, 아마타불상은 국보 제 82호에 지정되었다.

<경주 감산사지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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