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22.제주도 한 달 살기

것구리오름(꾀꼬리오름)과 쑥뜯기 체험

소소한 소선생 2022. 4. 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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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구리오름(꾀꼬리오름)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남서쪽에 위치한 기생화산이다.

정상에는 여러 종류의 잡목이 우거져 있으며, 오름의 전 사면에는 해송과 삼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화구 안에는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한라산 쪽은 낮고 바다쪽은 높은 거꾸로 된 형태를 띠고 있어서 '것구리오름'이라 했다.

옛문헌(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것구리오름이 궷고리오름으로 소리가 변하면서

'앵악(鶯岳), 꾀꼬리오름'으로 표기하게 되었다. 꾀꼬리가 많이 울어서 '꾀꼬리오름'이라 했다는 설이 있다.

 

것구리오름과 쑥뜯기, 달래캐기 체험

친구부부와 함께 근처 것구리오름근처에서 쑥과 달래캐기 체험을 했다.

다른 차가 2대 더 들어와 있는데 모두 고사리를 채취하는 사람들이다.

완전 중무장하고 들어가신다. 우리 눈에는 잘  안 보이는데 신기하다.

우리는 한끼 먹을 쑥과 달래만 캐고 나왔다.

 

것구리오름 올라 가는 길

분화구 주위에 삼나무가 둘러있다.

오늘 뜯은 쑥

오늘 캔 달래

고사리도 있다.

것구리오름 표지판

주위는 말끔하게 제초작업이 된 것으로 보아 주민들이 상시로 괸리하는 듯하다.

우물이 있다. 주민들이 예전에는 식수로 사용했으나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듯하다.

물은 굉장히 맑다. 

더덕 밭처럼 보이는데 우리는 잘 모르겠다. ㅎㅎ

육지에서는 볼 수 없지만 제주도에서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상산'

옆을 지나가면 더덕냄새가 난다.

상산 꽃이 피었다.

예덕나무다. 새순이 붉게 나온다.

<거꾸리오름(꾀꼬리오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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