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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2
천상병
하늘은 가이없다
무한한 하늘은 끝이 없다
어디까지가 하늘이냐
도무지 알수 없다
구름은 떠 가지만
그건 유한한 하늘이고
새는 날으지만 낮은 하늘이고
우리는 그저 하늘을 받들면 그만이다.
태양은 빛을 보내고
달도 빛을 보내지만
우리는 그 빛의 구마움을 모르고
그저 고맙다고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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