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의 노래 - 신 경림 정월의 노래 - 신 경림 눈에 덮혀도 풀들은 싹트고얼음에 깔려서도벌레들은 숨쉰다 바람에 날리면서아이들은 뛰놀고진눈깨비에 눈 못 떠도새들은 지저귄다 살얼음 속에서도젊음이들은 사랑하고손을 잡으면 숨결은 뜨겁다 눈에 덮여도먼동은 터오고바람이 맵찰수록숨결은 더 뜨겁다 시,좋은글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