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운곡서원 -은행나무와 대추나무- 노거수
경주 운곡서원은 조선 정조 8년 경주 향내의 유림과 전국의 후손들이 이곳에 추원사를 세우고 안동권씨 시조이자 고려개국공신인 권행선생을 주향으로, 단종의 이모부인 충민공 권산해와 명종때의 학자인 귀봉 권덕린공을 배향하다 고종 5년 대원군이 내린 금령으로 서원이 훼철되었다. 대한제국 광무칠년 이 자리에 다시 단을 쌓고 제향을 봉행하다 1976년에 중창하고 향의에 따라 운곡서원으로 개액했다. 운곡서원엔 경덕사와 정의당, 돈교재, 잠심재,견심문, 그리고 조금 떨어진 곳 용추언덕자리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 345호 유연정을 두고 있다. 2007년에 경덕사와 이웃한 곳에 고려태사권공신도비를 세웠다. 오래된 대추나무 그래도 이렇게 큰 대추나무는 처음 본다. 은행나무가 멋진 풍경을 만든다. 은행나무 나이는 330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