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 다보탑을 완성하고 석가탑을 만드는데 여념이 없었던 남편 아사달을 그리워하던 아사녀는 탑이 완성될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주지의 뜻을 받아들여 탑의 그림자가 비칠 것이라는 못가에서 기다렸다. 아사녀는 문득 못속에서 탑의 환상을 보고 연못으로 뛰어들었고 , 석가탑을 완성하고 아사녀가 기다리는 영지로 찾아 온 아사달 역시 아내의 죽음을 알고 아사녀을 부르며 못 속으로 뛰어들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아사녀가 남편을 기다릴 때 탑의 그림자가 이 연못에 비추었다 하여 영지(影池)라 하였다. 연못가의 소나무숲에 그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웠다는 영지석불좌상이 남아 있다. 우린 일정상 한바퀴 돌아보지는 않고 여기서 그냥 사진만 찍고 해설을 듣고 괘릉(원성왕릉)이로 이동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