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일정을 끝내고 무려 9군데를 보고 이제 남은 카르낙신전과 룩소르신전야간(옵션)이 남았다 카르낙 신전은 룩소르 신전 북쪽 3㎞ 지점에 있고, 현존하는 신전 가운데 최대규모입니다. 기원전 2000년부터 건립되기 시작했지만, 역대왕에 의해 증개축이 되풀이되어, 초기의 유구로는 제12왕조 세누세르트 1세의 성당만이 남아 있습니다. 현재의 신전은 신왕국시대부터 1,500년 뒤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에 걸쳐 건립된 10개의 탑문, 제19왕조의 창시자 람세스 1세로부터 3대에 걸쳐 건설된 대열주실, 제18왕조의 투트모세 1세와 그의 딸로 여왕이 된 하트셰프수트가 세운 오벨리스크, 투트모세 3세 신전, 람세스 3세 신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높이 약 23m의 석주 134개가 늘어선 대열주실은 너비 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