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나무 - 포엽이 꽃처럼 보인다 꽃이 핀 나무와 열매가 열린 나무 꽃 : 양성화. 짧은가지 끝에 연한 황색의 꽃이 20~30개씩 모여 핀다. 주위에 크고 화려하게 보이는 것은 포엽이다. 수피 : 진한회갈색이며, 성장하면서 표면이 불규칙하게 벗겨져 떨어진다. 열매 : 집합핵과. 구형이며, 붉은색으로 익는다. 표면이 울퉁불퉁하다. 잎 : 마주나기. 달걀형이며, 톱니는 없다. 4~5쌍의 측맥이 잎끝을 향해 둥글게 뻗어 있다. 산딸나무는 열매가 딸기와 비슷하여 ‘산에 자라는 딸기나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산딸나무 열매는 구형이면서 정확하게 정오각형으로 구획되어 있는 것이 축구공과 흡사하다. 그래서 산림청에서는 산딸나무를 한·일월드컵이 시작되는 2002년 6월, ‘이 달의 나무’로 선정한 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