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선생의 소소한 일상

복어지리를 시켰다. 비빔밥그릇을 달라고 해서 비벼서 먹었다. 맵지않고 깔끔하게 잘 먹었다. 모임을 많이 하는 식당. 룸이 있어서 모임하기 좋은 것 같다.

전화번호 053-636-2255 예전에 월성성당 맞은편에 있는 월성복어집이었는데 간만에 왔더니 미성복어로 상호가 변경되었다. 코로나 시기에 식당이 상호가 바뀐곳이 종종 있다. 오늘은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원래 미성복어는 수성구 들안길에 있다. 저번에는 월드컵 경기장에서 경산 가는 길에 분점이 생겼었는데 오래 가지 않아 없어졌다. 이곳은 월성복어라는 맛집이었는데 무슨 연유인지 미성복어로 바뀌었다. 실내의 인테리어는 예전과 그대로인듯하다. 여기도 그 유명한 백선생이 등장한다. 복어불고기의 삼대천왕에 나온듯하네요. 하여튼 대구에서는 유명한 복어집입니다. 식당 벽면에 광고가 붙어있다. 백종원은 어디가나 맛집에는 다 붙어 있는 것 같다. 역사가 40년되었다고 하니 일단 맛은 괜찮은듯. 40년이란 세월이 말..

전화번호 : 053-639-4600 가끔 대구수목원 근처에 가게 되면 가는 식당 오늘도 대구수목원 가는 길이라서 들렀다. 난 매운걸 잘 못 먹는데 여기는 많이 맵지도 않고 적당하다. 복어지리를 시킴, 매운탕은 너무 매워요. 물김치와 죽이 먼저 나오네요. 샐러드에 내가 좋아하는 고구마까지, 고구마 먹으면 살찌는데.. 어떤 집에는 콩나물과 비벼먹을 그릇을 달라고 해야지 주는데 여기는 처음부터 콩나무, 야채, 김을 넣은 그릇을 주네요. 나는 이게 좋아요. 어처피 비벼 먹을 거니까. 복어탕, 복어지리 모두 9000원, 저번에 밀복지리를 시켜 먹었는데 별차이가 없어서 오늘은 그냥 지리를 시켜먹었습니다. 대구수목원 근처에 오실일이 있으면 한번은 들러 먹어봐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