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백련사 동백나무숲 백련사 남쪽과 서쪽 구간의 5만m2에 달하는 면적에 1,5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동백나무는 차나무과의 상록교목으로 온대 지방을 대표하는 수종이며 주로 남쪽 해안이나 섬에서 자란다. 동백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춘백, 추백, 동백으로 구분되며, 백련사 동백꽃은 대부분 이른 봄에 피어 '춘백'에 해당한다. 동백나무 숲 인근에 위치한 백련사는 고려시대 원묘국사 요세가 백련결사를 일으켰던 유서 깊은 사찰이다. 또한 백련사와 가까운 곳에 다산 정약용선생이 강진에 유배와 지냈던 다산초당이 있다. 백련사 동백나무숲은 우리나라의 난온대 지방을 대표하는 나무인 동백나무가 집단적으로 서식하는 지역일뿐 아니라 주변의 백련사, 다산초당 등과 관련된 문화적 장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