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시냇가 - 장석남 그리운 시냇가 - 장석남 내가 반 웃고당신이 반 웃고아기 낳으면 돌멩이 같은 아기 낳으면 그 돌멩이 꽃처럼 피어깊고 아득히 골짜기로 올라가리라아무도 그곳까지 이르진 못하리라가끔 시냇물에 붉은 꽃이 섞여 내려마을을 환히 적시리라사람들, 한잠도 자지 못하리 시,좋은글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