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좋은글

성서의 시인들 - 서인석

소소한 소선생 2023. 2. 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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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가 자식을 어여비 여기듯이,

주는 그 섬기는 자들을 어여삐 여기시나니,

당신은 우리의 됨됨이를 알고 계시며,

우리가 티끌임을 아시는 탓이로다.

인생은 풀과 같고, 들꽃 같은 그 영화,

스치는 바람결에도 남아나지 못하고,

다시는 그 자취도 찾아볼  길 없도다.

야훼님 자비만은 언제나 한결같이,

당신을 섬기는 자에게 계시도다.

그 후손의 후손에까지 당신의 정의는 계시도다.

 

시편 103,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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