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식물),보호수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숲- 천연기념물 제 473호

소소한 소선생 2023. 2. 6. 11:38
반응형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숲

安東 河回마을 萬松亭 숲

천연기념물 제 473호

만송정 숲은 하회마을 북서쪽, 낙동강 강변의 모래 퇴적층에 소나무를 심어서 만든 곳이다.

90~150여 년 된 소나무 100여 그루와 마을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심은

어린 소나무 등 300그루 정도가 숲을 이루고 있다.

원래 만송정 숲은 조선 중기 때 유학자이자 문신인 류운룡(柳雲龍)이 강 건너편에 있는

부용대 절벽의 거센 기운을 부드럽게 하여 마을을 평안하게 하려고

1만 그루의 소나무(萬松)를 심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만송정 숲은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과 강변의 백사장, 마을을 휘돌아 흐르는 낙동강,

강 건너 부용대와 함께 잘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이룬다.

그리고 여름에 홍수가 났을 때 수해를 막아주고, 겨울에는 세찬 북서풍을 막는 기능을 한다.

1983년에 세운 만송정비에는 이 솔숲이 만들어진 내력과 함께,

현재의 숲은 1906년에 다시 조성된 것이라고 되어 있다.

 

만송정 숲은 낙동강이 하회마을을 휘돌아 흐르며 만들어진 넓은 모래 퇴적층에 위치하며,

조선 선조 때 문경공 류운용이 마을 맞은편 부용대의 기를 완화하기 위하여

1만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조성한 숲이다.
하회마을, 백사장, 낙동강 그리고 부용대 등과 어우러져 경관이 뛰어난

마을숲으로 경관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크다.

<문화재청>

하회마을 안내도
만송정비
만송정숲 건너편의 부용대

<하회마을 만송정숲> 지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