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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22. 제주도 한달살기 - 모슬포성당 - 정난주길(고통의 길)의 마침성당
우린 차로 처음과 끝 성당만 보고 왔다.
고통의 길 - 정난주길
정난주 마리아는 다산 정약용의 조카이자 '백서사건'으로 순교한 황사영의 부인으로 1801년 신유박해 당시 제주에 유배되어 살다가 생애를 마쳤다.
앞서 소개한 정난주 묘역을 지나 보성초등학교 주변을 걷노라면 대정현성의 성담과 소박한 모양의 돌하르방을 만나게 된다. 이 대정현성 동문 안쪽에는 추사 김정희의 유배지가 있고 바로 근처에 1901년 신축교안으로 인해 교수형을 받은 대정출신 장두 이재수와 강우백, 오대현의 넋을 기리는 삼의사비가 있다.
이 모슬포성당을 종점으로 정난주길은 마무리가 된다.
<모슬포 성당>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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